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에너지로 전환이 중요해진 가운데,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전세계 주요국 국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에너지 컨설팅사 '래디언트 에너지 그룹'이 전세계 주요 20개 국가의 원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원전 사용을 지지한다는 답변이 46%로, 반대한다(28%)는 답변보다 1.5배 높게 나타났다. 또 이번 조사에서 원전은 청정에너지 부문에서 태양광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인식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탄소중립의 주요 전략으로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로
LS에코에너지가 싱가포르로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올해 말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전선업체 간 수주전이 치열한 상황이다.이에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기업들은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새해를 맞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미래 비전과 주력 사업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신년 특집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행보를 쫓아가며, 그들이 주목하고 있는 미래 핵심 사업과 ESG 비전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SK그룹이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토털 솔루션 제공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SK그룹은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온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그린에너지, 친환경 기술, AI·디지털, 바이오 등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를 넘어 모든 산업을 총망라하는 국제 전시회로 주목받는 ‘CES 2024’에서 국내 기업들은 인류 최대 과제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SK그룹, 현대자동차, 두산 등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원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인류와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기술과 기후테크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탄소중립-기후위기 과제 주목하는 韓 기업들미국소비자기술연합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CES가 드디어 막을 올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역대 최대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큐셀은 9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총 12GW 규모의 장기 태양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이루어진 태양광 파트너십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이며,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서비스도 포함한다.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발전소에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 동안 연간 최소 1.5GW의 모듈과 EPC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계약은 2023년 1월 양사
국내 원자력 산업계와 학계, 정부 및 유관부처 등 관계자들이 국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이하 SMR)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혁신형 SMR 국회포럼’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5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을 개최하고 혁신형 SMR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최근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SMR 사업이 좌초되면서 국내 SMR 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원전 산업계가 가진 기술력을 토대로 우려를 극복하고, SMR 분야 경쟁력 키워 글로벌 선도 국가로 나아
LS그룹이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사업 협력 및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구자은 LS그룹 회장은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Bandar Ibrahim Alkhorayef) 산업광물부 장관과 술탄 알 사우드(Sultan Al Saud) 산업개발기금 CEO 등과 만나,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비전 2030(제조업 유치)’과 LS그룹의 ‘비전 2030(CFE 추진)’의 공동 달성을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LS는 사우디 산업광물부 산하의 국가산업개발센터(NIDC)
기아가 인도에서 친환경 활동을 강화한다. 기아는 인도에서 '그린 워크숍'(Green Workshop) 프로그램을 현지 판매 거점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그린 워크숍은 해외 판매 거점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개선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아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인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Kia Store Sustainability Guidelines)’의 일환으로 실시된다.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은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기아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을 고객들이 판매 거점에서부터 경험할 수 있도록
LS머트리얼즈가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1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S그룹이 2003년 계열 분리한 후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상장이다. 2016년 LS전선아시아에 이은 LS전선의 두 번째 자회사 상장이기도 하다.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462만5000주, 공모 예정가는 4400~5500원이다. 총 예상 공모 금액은 643억~804억원이다.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7일과 20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말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은 KB
한화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 전시회인 ‘H2 MEET'에서 그룹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그린 수소 기반의 가치사슬(벨류체인)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화그룹은 고양시 킨텍스에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H2 MEET’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전시에는 한화그룹 7개사(㈜한화·한화에너지·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임팩트·한화파워시스템)가 참여해 재생에너지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청정 수소를 생산해 저장·운송해 수소발전소와 수소연료전지까지 활용하는 통합 밸류체인을 선보일 예정이다.청정 수소 생산을 위해 ㈜
롯데SK에너루트가 수소로 에너지를 얻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롯데케미칼과 SK가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결과,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가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주)(45%)과 SK가스(주)(45%), 에어리퀴드코리아(10%)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해 지난해 9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롯데SK에너루트는 20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설치해 2025년
SK이노베이션 주요 경영진이 미래 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직접 찾기 위해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과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을 비롯해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다.‘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해외 우수 인재 및 현지 전문가와 교류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2012년부터 운영해온 행사다.
SK에너지가 SK그룹의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 SK리츠와 손잡고 SK에너지 직영주유소 부지를 ‘복합 에너지플랫폼’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유소의 역할을 석유제품 유통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공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SK에너지는 13일 클린에너지리츠와 ‘SK 친환경 복합스테이션 구조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클린에너지리츠는 2021년 SK리츠가 SK에너지로부터 SK 직영주유소 116개 부지를 인수하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 설립한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SK리츠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첫 복합스테이션 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2022년 미국 주택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3.7%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화큐셀이 주택용 시장에서 기록한 33.7%의 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역대 최고 수치다.뿐만 아니라 한화큐셀은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17.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한화큐셀이 수년 연속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국내 분산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한화큐셀은 8일 지난 1일부터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분산에너지가 연계된 전력계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시행 중이다. 분산에너지는 에너지를 사용 지역 인근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으로, 태양광, 풍력 에너지가 대표적인 사례다.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에 참여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을 모집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친환경 파력발전 소셜벤처 ‘인진’과 인진의 영국 현지법인(이하 IWES)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영국 혁신청(Innovate UK)의 기업기술 혁신 지원 프로그램 ‘ECR9(Energy Catalyst Round 9)’에 선정됐다.SK이노베이션은 인진이 지난해 말 ECR9에 선정돼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2900만원)를 지원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인진은 이번 선정으로 파력에너지 및 연안형 파력발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영국 혁신청(Innovate UK)은 영국 사업·에너지·산업전략부(UK Dep
한화솔루션이 북미 태양광 시장 공략을 본격화를 위해 올해부터 북미 지역에 태양광 생산 벨류체인 구축에 돌입한다.한화솔루션은 11일 ‘2023년 신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한화솔루션은 내년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총 3조 2000억원을 투자해 잉곳·웨이퍼·셀·모듈의 현지 생산하는 태양광 종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이하 IRA)에 대응하는 한편, IRA의 인센티브를 활용해 태양광 가치사슬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이
LG화학과 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이 연말을 맞아 서울시 취약계층에 장학금 전달하고, 한파를 녹이는 겨울용품을 지원했다. 양 사는 26일 서울희망그린발전소의 2022년도 운영수익 6200만원으로 제 5회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과 에너지복지사업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로 5년째를 맞은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은 서울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연을 받아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학생 31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했다. 서울희망 그린 장학사업은 지난 2018년 처음 시행된 이래로 지금까지 131명이 장학생
한화그룹과 환경재단이 초등학교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고, 맑은 공기 속에서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24일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한화그룹이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리뉴얼한 캠페인으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여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캠페인 첫해인 지난해는 수도권 4개 학교(서울 보라매초·서울 은평초·서울 상명사대
GS그룹이 친환경 에너지와 기후위기(변화) 대응 관련 신사업 투자를 강화한다. 주요 계열사 중심으로 탄소중립 등 관련 전략을 추진 중인 GS는 앞으로 5년간 친환경과 디지털 분야 투자를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친환경 에너지부문 14조 투자지난 5월 6일 GS그룹은 향후 5년간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친환경 디지털 분야에 총 2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부문 14조원, 건설·인프라 부문 4조원, 유통·서비스 부문 3조원 등이다.투자는 에너지 분야에 집중된다. 석유화학 소재사업을 확대하고 GS에너지의 친환경 에너지 신기